기업도시 성장동력 확보 등 5대 목표 설정“
”디지털·친환경 기반 조성 및 ESG 경영 포함
경기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12일 화성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전문기관으로, 향후 5년간의 중장기 경영전략목표(2024~2028)를 발표했다.
이 전략은 △기업도시 성장동력 확보 △전주기 창업·성장 내실화 △기업지원 종합플랫폼 활성화 △산업안전생태계 고도화 △지속성장 경영 구현 등 5대 목표로 구성됐다.
이번 경영전략은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에 따른 진흥원의 고유 기능을 바탕으로 수립됐으며, 디지털·친환경 기반 조성과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중장기 경영 비전 선포식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전 내재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화성산업진흥원은 5대 경영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14대 전략과제를 구체화하고, 연간 실행계획 수립, 모니터링, 성과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업계획과 경영전략의 선순환적 연계를 통해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광재 원장은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목표의 선포는 화성시 기업들에게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산업 진흥과 기업 육성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전문 기관으로 성장해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