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Specter)는 프리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유치금 110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베트남의 글로벌 VC(벤처캐피털) '두 벤처스(Do Ventures)'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VC인 '스톰벤처스(Storm Ventures)'가 후속 투자에 나섰다.
확보한 투자금은 스펙터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서비스 성장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스펙터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스펙터는 우수 인재를 채용 중이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이미 싱가포르를 포함한 해외 고객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가속화할 수 있는 이번 투자 유치는 의미가 크다”며 “한국 플랫폼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