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연말을 맞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천시의 대표적인 아동복지사업이다.
과천시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27개 가정에 패밀리레스토랑 외식비를 지원하고, 졸업 예정인 초등학교 6학년 아동 6명에게 20만원 상당의 패딩 점퍼 교환권을 제공했다.
또 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교육과 면역력 강화 영양제도 함께 지원했다.
지역사회의 참여도 활발했다. 위세아이텍은 1000만원을 기부해 15명의 아동 학습비를 지원했으며,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가정에 김장김치 10kg와 쌀 4kg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도 5가정에 식료품으로 구성된 산타선물꾸러미를 지원했다.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과천시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돌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