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기업당 3~29명 신규 채용 성과
우수기업 선정 시 각종 지원사업 가점 혜택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우수기업 9곳을 발굴해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는 2018년부터 매년 고용 확대와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마이크로시스템 △만텍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빅드림 △스튜디오갈릴레이 △아이팩피앤디 △에이치에스씨엠티 △피티씨 △테크웨이즈 등 총 9곳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1년간 총 9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직원 복지 제도 개선을 통해 근무환경 향상에도 기여했다.
용인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서류심사와 현지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을 완료했다. 선정된 기업은 시 주관 기업 참여 일자리 사업,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사업, 해외통상 분야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는다.
또 일자리박람회 우선 참여권과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우대 지원, 특례 보증 추천 시 가점 등 혜택도 제공한다.
우수기업 선정은 신규 고용 창출 실적, 경영 건전성, 청년·지역인재·취업취약계층 채용, 복리후생 지원, 정규직 채용 및 전환 등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참석한 기업 대표들에게 직접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기업 경영 활동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상일 시장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쉽지 않고 기업 차원에서도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노력이 다른 기업의 모범이 돼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늘어나 시민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길 바라고 시도 최선을 다해 기업의 경영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