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취약계층 위해 김장 김치·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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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9일 마포구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사랑의 쌀과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과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오른쪽)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효성이 지난 9일 마포구청에서 마포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와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이 이번에 전달한 김장 김치는 총 15톤(t)으로 1500가구에, 쌀은 10t으로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치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서 구입하고, 쌀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구입해 농가 판로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기여했다.

효성은 매년 연말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쌀은 2006년부터, 김치는 2007년부터 전달해 왔다.

오는 16일에는 아현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생필품은 총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쇠고기 죽, 사골곰탕 등으로 구성됐다.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고령의 독거노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진행해 왔다.

한편 효성 임직원들은 오는 19일, 연말을 맞아 장애 전문 서울베다니어린이집 원아들과 크리스마스 활동을 함께하는 등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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