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일주일 간 전 점포에서 노르웨이산 연어(횟감·구이)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적용된다. 최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횟감용은 100g당 3591원, 구이용은 100g당 3339원 수준이다. 대형마트 업계에서 가장 저렴하며 롯데마트가 올해 선보인 가격 중에서도 최저가라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해 총 30톤(t)의 연어 원물을 준비했다. 연말 홈파티 시즌에 맞춰 노르웨이산 생연어를 직접 조리하기 간편한 '필렛(순살)'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요리를 좋아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11월 누계 기준 롯데마트의 수산 필렛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상승했다.
해당 상품은 슈페리어 등급을 받은 고품질 연어다. 신선함을 살리고자 노르웨이 현지 작업 후 중간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항공 직송으로 받았다.
또한 롯데마트는 홈파티 시즌에 맞춰 '프리미엄 참다랑어 모둠회(30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해 2만9900원에 선보인다. 제타플렉스 잠실점, 의왕점, 월드컵점, 광복점 등 전국 8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노르웨이 생연어 초밥(16입)'과 '방어회(25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해 각 1만5600원, 1만9920원에 할인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노르웨이 수산물위원회(NSC)'와 협력을 강화하고 올해 판매 성과를 공유하고자 오는 1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씨푸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도 매달 파격적인 가격을 지닌 연어 행사를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