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배민 외식업 사장님 모임 '배민프렌즈'와 송년행사를 행사를 개최하고 외식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4 배민프렌즈의 밤'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배민프렌즈는 배민을 이용하는 점주들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커뮤니티다. 2020년 10월 1기로 시작해 올해 8기까지 누적 111명 점주가 활동에 참여했다.
송년 행사는 배민프렌즈 1기부터 8기까지 약 70명 점주가 참여했다. 점주들은 '나눔을 통한 성장'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올해 배민프렌즈 활동을 되돌아봤다. 올해 배민프렌즈는 사랑의밥차와 함께 요리 재능기부를 하는 등 봉사 활동부터 메뉴 가격 워크숍, 배달 노하우 공부, 핫플의 최고경영자(CEO) 특강 등 실질적으로 장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배민프렌즈 활동으로 인생 전환점을 맞게 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배민프렌즈 활동이 실제 매출에 도움이 된 경험을 소개했다. 배민은 내년에도 새 배민프렌즈 점주를 모집할 계획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배민프렌즈가 외식업 사장님이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바란다”면서 “배민은 사장님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으로 외식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