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안동규 기계공학과 교수가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다.
한국기계가공학회는 1988년에 창립해 올해 37주년을 맞이한 기계공학분야의 전통 있는 대형 학회로, 대한민국의 기계공학 분야 학술 활동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회가 발간하는 한국기계가공학회지는 2010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안동규 교수는 적층제조(3D 프린팅) 공정·응용 기술개발, 금속·플라스틱 성형 공정·금형 개발, 초경량 기능성 구조 개발 및 설계 지원(CAD·CAE) 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안동규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대한기계학회 학술상, 한국정밀공학회 현송공학상, 대한기계학회 주봉학술상,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등을 수상했다. 스탠포드-엘스비어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뽑혔다. 현재 대한기계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생산공학분야의 세계석학들의 모임인 세계생산공학회 (CIRP) 정회원 및 한국 챕터(Chapter)의 총무로 봉사하고 있다.
안동규 교수는 “앞으로 대한민국 기계공학과 생산공학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 모델을 수립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배출하겠다”며 “우수 연구자들의 유입을 통한 학회 회원 확대와 국제학술대회 활성화 및 국제학술지 등재를 통한 국제적 학회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