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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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슈퍼〉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35일 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설 선물세트 매출 중 사전예약 판매 비중은 약 55% 수준이었으며 올해 추석은 60%를 넘어섰다. 고물가가 지속되며 구매 혜택이 가장 큰 사전 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풍성한 혜택과 함께 약 800여 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물가 안정을 위한 가성비 실속형 선물세트부터 차별화 이색 선물세트,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사전 예약 기간 행사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12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가능하다. 선물세트 구매 시기가 빠를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1차 사전 예약 기간(12월12일~1월8일)에는 최대 120만원, 2단계 기간(1월9일~15일)에는 최대 8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지급한다. 롯데마트몰에서도 오프라인과 동일한 혜택으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과일 선물세트는 핸드캐리형 상품과 함께 가족 먹거리 상품 선호도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준비했다. 가족 먹거리로 수요가 높은 샤인머스켓과 제철 과일, 혼합 과일 선물세트는 지난해 설보다 물량을 30% 확대했다.

축산 선물세트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실속형부터 이색 선물세트까지 특색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미국산 소고기 시세가 높아짐에 따라 산지를 다변화했다. 수산 선물세트는 전통적인 굴비와 갈치로 구성한 선물세트와 더불어 트렌디한 상품을 더했다.

간편식과 조미식품 선물세트도 지난 설 대비 물량을 20% 가량 늘렸다. 주류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상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정판 위스키를 선보인다.

롯데슈퍼에서는 고물가 시기에 맞춰 가성비 실속 선물세트 구색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실속형 상품으로 인삼, 버섯, 곶감, 견과 선물세트를 3만원 미만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과 유명산지의 최고급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명절 선물을 가장 좋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어 보편적인 선물세트 구매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며 “고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가성비 실속 상품부터 이색 상품, 프리미엄 상품 등 선물세트 라인업을 다채롭게 꾸렸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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