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주민자치 평가 '율천동' 대상…'세상을 바꾸는 동네자치'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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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주민자치 활동 평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수원시는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주민자치 활동 평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세상을 바꾸는 동네자치'를 발표한 율천동 주민자치회가 차지했다. 율천동은 '율천마을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하고 분리배출센터 설치, 생태교통마을 조성, 꼬리명주나비 생태정원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권선1동의 '권일네 다시맛 이야기', 매탄4동의 '정이 넘치는 매탄4동 산드래미 마을', 우만1동의 '우리가 만드는 1류 동네' 등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금곡동·매탄3동·파장동·행궁동 등이, 장려상은 광교2동·매산동·정자1동·평동 등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공동체 형성, 독창성·창의성, 자발성, 지속성, 성과도 등을 기준으로 현장심사(60%)와 정량평가(40%)를 합산해 진행됐다. 시상금은 대상 220만원, 최우수상 120만원, 우수상 8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이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발표한 12개 동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마을의 주인으로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주민자치회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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