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교사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키우고. 학생 생성형 AI 실습하고”…'2024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서울동구고 연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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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에듀 컨소시엄 '2024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이 서울동구고 1·2·3학년 학생 27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지난달 5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

'2024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이티에듀·서울교대·건국대·에이아이캠퍼스·더존에듀캠 컨소시엄(이하 이티에듀 컨소시엄)이 서울 동구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24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은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이티에듀 등 25개 사업자가 수행한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찾아가 컨설팅을 열고 구성원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1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2차시에 걸쳐 '교원의 교실혁명 역량 이해' 연수를 진행한다. 교사 간 디지털 역량에 따른 분반 형태로 진행하며, 인공지능(AI) 활용 수업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어 오후 2시 20분부터 4시까지 '기술적 애로사항 해소 지원'을 위한 교사 컨설팅이 열린다. 이티에듀 컨소시엄은 사전 심층 면담을 통해 서울동구고 교사 대상 컨설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홍선민 이티에듀 사업본부장은 “서울동구고는 교사와 학생 1인당 1 태블릿이 보급, 컴퓨터실 등 학교 디지털 기기 보급률은 높지만 기기 사용 정도는 초보 단계”라며 “교사 대상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의 디지털 기기를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연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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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2022 교육과정·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평가-환류', '에듀테크 활용 수업'(13일), 교장, 교감, 부장 교사 대상 '학교의 지속가능 리더십 함양'(16일), '교실혁명을 위한 학부모 이해' 등이 열린다.

임부현 코디네이터(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교사)는 “이번 컨설팅을 준비하면서 학생과 교사, 관리자의 디지털 교육 인식과 활용 수준의 차이를 실감하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디지털 기기와 인프라를 잘 갖춘 서울동구고의 모든 학생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균형 있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티에듀 컨소시엄은 1·2·3학년 학생 27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지난달 5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 학생 연수에서는 디지털 환경 내에서의 팩트 체크 실습, 생성형 AI활용법, 진로탐색 등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학생들은 생성형 AI 실습, 디지털 리터러시 등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주훈 서울동구고 교장은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을 통해 현재 교육활동 기반 등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학생과 교사 모두 디지털 교육 전환의 흐름과 함께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학교가 지향하는 올바른 인성, 자기 주도적 전문성, 창의적 사고, 미래 지향적 협력 등의 핵심 가치를 학교 전체 구성원과 공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티에듀 컨소시엄은 2024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참여학교를 수시 모집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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