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AI 행정시스템 도입 중간보고회 개최…16일 최종보고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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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6일 도의회에서 '경기도 행정 시스템 AI 적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6일 '경기도 행정 시스템 AI 적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도민 서비스 향상과 행정 혁신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미래위는 중간보고를 통해 △정책 목표 등록 시스템 개발 △데이터 메타 정보시스템 연계 활성화 △AI 활성화 조례 제정 △AI 통합 개발 지원 조직 구성 등을 주요 개선방안으로 보고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전석훈·심홍순 부위원장, 서현옥·김상곤·김철현·윤충식 의원, 숭실대 산학협력단 연구진 및 경기도청 담당 부서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미래위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최종 연구용역에 반영해 오는 16일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 의원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김철현 의원은 “도민 행복 증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AI국의 데이터 수집·활용을 위한 조례 제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윤충식 의원은 “안전분야 외에도 AI 개발 목표 사례의 범위를 확대하고, 데이터별 가능 범위와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홍순 부위원장은 “고령자 등 일반 시민들의 AI 기술 접근성을 고려한 교육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국외 사례를 참고해 정책 방향성과 AI 도입·활용 방안을 더욱 구체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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