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정부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에 따른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 취약 소상공인이 소진공에서 직접 대출을 받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제휴 신용관리교육을 사전 이수한 업력 90일 이상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NCB)이 839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소진공은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1.6%포인트(P)를 가산한 변동금리(4분기 4.72%)로 최대 3000만원을 5년간(2년 거치·3년 상환) 지원한다. 소상공인 신용회복 촉진을 위해 대출 시행 1년 경과 후 신용도가 개선될 경우 0.5%P를 인하한다.
소진공은 신용은 낮지만 사업성과 경쟁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성 등을 종합 검토해 대출 여부와 금액을 결정할 방침이다.
업력 무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경영안정자금도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0.6%P를 가산한 변동금리(4분기 3.72%)로 최대 7000만원 5년간(2년 거치·3년상환)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를 찾으면 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