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공유 “오징어 게임2, 못 봤다…안 보여주더라”(인터뷰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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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 사진=넷플릭스

전 세계 흥행작 '오징어 게임'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공유가 연말 공개 예정인 시즌 2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트렁크' 배우 인터뷰에서 공유는 “'오징어 게임 2' 프로모션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아직 보지도 못했다. 안 보여주더라”며 기자들에게 “재밌어요?”라고 역질문했다.

이달 26일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 2'은 지난 2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1편만 공개됐다. 그는 아직 자신의 촬영분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신나게 놀면서 찍었고, 즐거웠었던 기억이 있다. 아직 안 봐서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핑계고'(채널 뜬뜬) 시상식에 초대받기도 했다. 참석에 대해 물은 질문에 “아직 재석이형(유재석)한테 미안해서 전화를 못했다.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면서 “어차피 대상은 정민이형(황정민)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29일 넷플릭스에서 에피소드 전편(8부작)이 공개됐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