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Quantum GX2' 도입…'폐섬유화 치료제' 유효성 평가 기술서비스 확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전임상센터가 신규 영상장비 'Quantum GX2(Micro-CT)'를 도입해 유효성 평가 기술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장비의 도입배경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전 세계에서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인 '폐섬유화 치료제'의 유효성 평가 지원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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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가 신규 영상장비 'Quantum GX2(Micro-CT)'를 도입해 유효성 평가 기술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Quantum GX2'는 생체 호흡 및 심장박동에 의한 보정 소프트웨어가 강화되어 영상촬영 시 화질방해에 의한 악영향을 크게 개선해 폐를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또 X선 감쇠필터를 폐와 같은 연조직과 임플란트 금속 등 경조직에 맞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폐섬유화 동물모델은 물론 ▲두개골 결손 후 골재생 ▲임플란트 생체적합성 ▲치주염 모델 ▲골다공증 동물모델 등의 유효성 평가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첨단의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그외 비만치료제, 치아임플란트, 골재생물질 등 Micro-CT 장비를 연계해 다양한 평가법 확대를 통해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기업과 연구기관에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신약, 의료기기 개발과 전임상 실험지원을 위한 최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라며, “다양한 지원 플랫폼과 인프라 기술들을 제공하여 신약개발과 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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