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과 기업간 협력으로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SW) 전문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국립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12월 4일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CODE HOWS)의 '제2회 SW 개발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드하우스 원장인 한국제조데이터인공지능학회 정민영 학회장과 국립창원대 진교홍 교학부총장,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노충식 센터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드하우스 소프트웨어 개발 챌린지는 SW 개발 실무경험과 취업 연계를 위해 4개월간 기업 멘토와 코드하우스 교육생 3~4명, 코딩 전문강사·크루·자문교수 등으로 프로젝트 셀을 구성해 기업 연계 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대호아이앤티, 뎁스, 메타뷰, 케이시스, 태림산업, 현대정밀이 참여해 코드하우스 교육생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향후 취업 연계를 고려한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섰다.
코드하우스 SW 개발 챌린지에 참여한 교육생은 11개월 동안 SW 개발을 위한 몰입형 코딩 교육 5개월 과정, 공통프로젝트 1개월 과정, 특화프로젝트 1개월 과정, 기업 연계 셀 프로젝트 4개월 과정 등 총 11개월에 걸쳐 실무 중심의 코딩 교육과정을 학습했다.
대회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코드하우스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사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 취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재선 국립창원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은 “지역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SW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교육생들이 앞으로 개발자로서의 성공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