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최대규)는 4일 더메이 호텔에서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술 기업 창업지원사업' 및 '데이터 활용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북자치도 및 전북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한 두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장으로 운영했다.
주요 우수사례 발표로는 △아이트 △애드아임 △농업회사법인 온팜 △틴커뮤니케이션에서 진행했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술 기업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애드아임은 실시간 제조데이터 기반 컴퓨터 수치제어(CNC) 가공 지능화 소프트웨어(SW) 및 제조서비스를 개발했고 관련 매출 및 신규 고용을 이끌어냈다.
'데이터 활용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한 틴커뮤니케이션은 정확도 80%이상의 법무법인의 마케팅을 위한 법률 데이터 자동판단 분류 인공지능(AI) 모델을 구축했고 도내 법무법인과 업무협약 및 관련 매출로 이어졌다.
데이터 기술교류 전문가세미나는 조수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팀장의 '사례 중심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방안', 정종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본부장의 '공공데이터 정책 및 사업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전북자치도, 데이터 지원사업 수혜기업 및 데이터 공급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 및 기술 활용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은 “이번 교류회는 전북자치도의 데이터 창업기업과 데이터 활용기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기업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전북자치도의 데이터 생태계 확장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