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이알, '글로벌 시장 확장'... 싱가포르·북미 기업들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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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마케팅 에이전시 Mad 파트너 소개 페이지(제공:위에이알)

국내 기술 콘텐츠 스튜디오 위에이알(WEAR)이 싱가포르의 마케팅 에이전시 Mad About Marketing Consulting(이하 Mad)과의 협력 및 현지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술 콘텐츠 개발과 이를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에이알은 싱가포르 외에도 북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GSV(Global Silicon Valley)와의 MOU를 체결했다. GSV는 세계적인 IT 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위에이알 관계자에 따르면 GSV와의 협력을 통해 XR 및 AI 기술 기반 콘텐츠가 북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북미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콘텐츠 시장으로 MOU 외에도 Leapmotiv사와의 협업을 통해 직접적인 영업 활동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위에이알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콘텐츠와 글로벌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뤄낼 계획이다.

Jaslyin Qiyu Mad 대표는 “위에이알의 기술 콘텐츠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개발력은 싱가포르 시장에서도 큰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에이알 김찬희 대표는 “싱가포르와 북미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위에이알의 입지를 다지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아시아 및 유럽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에이알은 작년부터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술 콘텐츠 시장 개척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현지 브랜드 및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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