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하나병원(병원장 지규열)은 직원봉사단 '하나사랑봉사단'이 최근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김포시 고촌읍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봉사단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2가구에 총 1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봉사활동은 연세하나병원의 후원과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봉사단 회원뿐만 아니라 연탄 봉사를 처음 경험하는 직원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규열 병원장은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하고, 복지관과 단체를 통해 대상자 선별을 보다 공평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사랑봉사단은 지난 5월 연세하나병원 직원들의 뜻을 모아 발족한 단체로, 이번 연탄 나눔 외에도 지역 내 의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