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테크놀로지스, '서비스 부분 유료화'·'광고 플랫폼'으로 수익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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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가 서비스 부분 유료화·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을 통해 수익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가 서비스 부분 유료화·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을 통해 수익화에 시동을 걸었다.

뤼튼은 캐릭터 챗 서비스의 11월 매출로 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 캐릭터 챗 서비스에 부분 유료화를 도입한 지 1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캐릭터 챗 이용자들의 고성능 유료 모델 수요를 반영해 수익화에 성공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다채로운 AI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0월 말 기준 캐릭터 챗 이용자의 월 평균 이용 시간은 1343분으로 높았다.

뤼튼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유료화 수익 중 일부를 창작자에게 분배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AI 캐릭터 창작 생태계를 한층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29일에는 AI 광고 플랫폼 '뤼튼 애즈(Wrtn Ads)'를 출시했다.

뤼튼 애즈는 생성 AI를 기반으로 광고주별 최적의 캠페인 대상을 자동 타겟팅한다. '한 문장으로 타겟 찾기' 기능을 통해 광고 캠페인 대상의 특징과 연령, 관심사 등을 하나의 자연어 문장으로 묘사하면 자동 타겟팅을 진행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는 최적의 타이밍에 광고를 노출해 클릭율과 전환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예산에 맞춰 광고 효율을 지속 최적화하고, 광고 송출부터 후속 분석까지 광고 캠페인 성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AI 대중화를 주도하는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뤼튼의 모든 서비스는 계속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며 “이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고품질의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입체적 수익 모델을 계속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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