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 28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루포인트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 지원사업인 청창사의 민간주도형 운영사를 맡고 있다. 전국 3년 이내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8개월간 자가진단부터 그룹 매칭, 사업화·투자 교육, 동료 학습, 투자 심화 멘토링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총 39개팀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 중 4개팀은 블루포인트가 직접 투자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오늘의 우리가, 내일의 위대함으로'를 주제로 생산성, 교육, 인구, 지속가능성 등 네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매치워크, 프롬더허들, 코리아커넥트, 제로원 등 12개팀이 무대에 올랐다.
장안나 탭엔젤파트너스 부대표, 김선경 한국과학기술지주 차장, 최범규 소풍벤처스 투자심사역, 유준모 캡스톤파트너스 책임심사역 등이 데모데이 심사를 맡았다. 참관객 또한 실제 심사역처럼 발표팀 사업모델을 점검하고 성장성을 예측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8개월간 39개팀과 함께 하면서 스타트업 특유의 에너지를 느끼며 초심을 되새겼다”면서 “잠재력을 가진 팀들의 성장의 과정을 최대한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