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8일 천안 S컨벤션에서 '2024 천안 C-스타의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C-스타 1호 코스닥 상장 기업인 제닉스(대표 배성관)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천안시가 선정한 2024년 미래 유니콘 기업 C-스타 1·2기 스타트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목표로 올해부터 미래 유니콘 기업 C-스타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14개 사를 선정해 제품설명회, 실증사업 지원,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의 이러한 지원 덕분에 C-스타 기업은 올해 약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 중견기업과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C-스타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위로보틱스(대표 이연백)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인세라솔루션(대표 권영관)·에스머티리얼(대표 최이식)도 이달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딥테크 스케일업 기업설명(IR)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24년은 혁신과 도전으로 빛난 한 해였던 만큼, 각종 성과를 낸 C-스타 기업에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천안시는 내년에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스타트업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