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교사 200명 대상, 디지털 창의 역량 강화 및 AI 융합 수업 설계
스마일게이트·구글코리아 탐방 포함, 최신 AI 기술 이해 도모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은 지난 27일 '2024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교육 아카데미 역량 강화 직무연수(심화과정)'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도내 초·중등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창의 역량과 AI 융합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해 미래 교육을 대비한 교원의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총 4기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기수별로 15시간씩 초등과 중등 교육과정에 맞춘 마이크로러닝과 SW·AI 기업 탐방을 포함한 실행학습의 비정형 학습과 대면 집합 연수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생성형 AI와 미래 교육 △AI 융합수업 설계(모바일 코딩, 빅데이터, 마이크로비트, 오렌지3 활용) △지속가능발전(SDGs) 목표 수행을 위한 AI 융합수업 설계 △SW·AI 교육 체험처 탐방(스마일게이트, 구글코리아)이 포함됐다.
특히 교육 체험처 탐방에서는 디지털 창의역량 대회 체험과 생성형 AI인 '제미나이' 활용 방법 특강이 진행돼 최신 AI 기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행 원장은 “이번 연수로 교사의 융합수업 설계 역량과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SW·AI 활용 학교 교육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교원이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수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