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여행 수하물 물류 '러기지레스' 론칭…신사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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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구(사진 왼쪽 네번째)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가 러기지레스 명동점 오픈식에 참석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여행객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담은 브랜드 '러기지레스(Luggage less)'를 공식 론칭하고 서울 중구 명동에 첫 매장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

러기지레스 명동점은 여행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섯 가지 핵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고객이 매장에 맡긴 수하물을 공항까지 운송하는 이지드랍 서비스가 있다. 짐을 직접 운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고객이 짐 걱정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지드랍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탑승 수속이나 수하물 위탁을 위한 별도의 절차도 거칠 필요가 없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출발 항공편(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에서 이용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지드랍 서비스를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운영 중이다. 러기지레스 명동점은 이지드랍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 번째 거점으로 여행객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외에도 러기지레스 매장은 △수하물을 김포공항으로 배송하는 공항 수하물 배송 서비스 △물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국내외로 배송하는 택배 서비스 △여행 중 필요한 귀중품과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하물 보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러기지레스는 수하물 관리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혁신적인 브랜드로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명동점 론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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