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갱랩스가 수원대학교 제휴해 AI 아바타를 활용해 학생식당의 식권을 음성으로 주문 받는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원대학교가 주관하는 '24년도 초기창업패키지'에 굳갱랩스가 선정돼 진행된 협업의 일환이다.
굳갱랩스는 기업 및 브랜드의 아이텐티티가 반영되도록 완벽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아바타의 외형·성격·목소리톤·말투 등을 자유롭게 설정해 각 기관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이용객과의 밀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또 키오스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니텍과 협력해 기존 키오스크에 소프트웨어와 마이크만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별도의 기기 교체 없이 비용 차원에서 효율적이며 다양한 환경에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소음 있는 공간에서도 잘 작동되고, AI 아바타가 1.5초 이내 빠른 응답을 하는 등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며 “커스터마이팅된 친근한 아바타와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만으로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용이 가능해 고객들은 편리하면서도 신선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