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원장 이경주)은 19일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지역 문화콘텐츠 창작자와 창업기업, 지역 대학, 산업체가 함께하는 '지.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을 받은 창작자와 창업기업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발표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지원과제 최종평가 우수기업 7개사 상장 수여와 올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콘텐츠 아이디어 피칭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스토리메이커(G.StoryMaker) 기자단 해단식, 비즈니스 네트워킹,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과 학생들은 “지역에서 이처럼 창의적인 콘텐츠와 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 감명을 받았다”며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이 지역 창작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제시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창작 및 창업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지역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주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작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광주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24 GICON 위크(WEEK)' 일환으로 광주 시민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기술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