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유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K뷰티 전용 틱톡샵(TikTok Shop)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에서 숏폼 이커머스와 광고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숏폼 전문 기업인 윗유는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숏폼 이코노미 리딩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미국과 홍콩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10조원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라이브커머스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 최초로 K뷰티 전용 틱톡샵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강남에 오픈했다.
윗유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는 10개 채널의 생방송 동시 제작과 송출이 가능한 시설을 완비했다. 현재는 K뷰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과 동남아 고객 대상 K뷰티 방송에 집중하고 있으나 앞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윗유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진행할 K뷰티 쇼호스트도 대규모로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최대 20명이다. 윗유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는 국내 유명 화장품을 윗유가 운영하는 틱톡샵 채널에서 해외 고객을 상대로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격 요건은 영어 구사에 문제가 없어야 힌다. 틱톡과 틱톡샵 유경험자,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를 우대한다. 고용 형태는 3개월에서 6개월 간의 프리랜서 계약을 거쳐, 차후 정규직 전환도 가능한 정규직 연계형 채용이다.
차재승 윗유 대표이사는 “윗유는 숏폼 이커머스와 K뷰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에 대응해 K뷰티 전용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며 “숏폼 마케팅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윗유와 함께 글로벌 K뷰티 쇼호스트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정있는 지원자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