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블업이 이달 17~23일 7일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팅 2024(SC24)'에 참가해 자사 인공지능(AI) 인프라 플랫폼 백엔드닷AI의 최신 버전을 공개한다.
SC24는 미국 컴퓨터 학회(ACM)와 IEEE 컴퓨터 학회가 198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슈퍼 컴퓨팅 학회다.
래블업은 이번 행사에서 백엔드닷AI의 최신 버전 24.12를 공개한다. 또 백엔드닷AI 24.12 기반의 인퍼런스 솔루션 '빨리(PALI)'를 다양한 AI 반도체에 최적화한 데모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빨리' 기반으로 인텔 가우디 2와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 플랫폼 및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에서 AI 모델을 운영하고 개발하는 데모 전시 △'빨리'로 대규모 인퍼런스 서비스를 운영· 최적화·관리하는 기반 기술을 다양한 부스 세션을 통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소개한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래블업은 컴퓨팅을 가속하는 회사다. 막대한 컴퓨팅을 요구하는 AI 분야는 슈퍼컴퓨팅과 긴밀하게 결합되고 있다”며 “AI, 가속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양자컴퓨터 등 컴퓨팅의 최전선이 펼쳐지는 SC24에서 래블업의 앞선 기술력을 나누고 오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