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인도네시아 K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1672만달러(약 233억6900만원)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K박람회는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콘텐츠와 연관산업, 소비재·서비스 제품의 해외 동반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3년째를 맞은 올해는 프랑스와 인도네시아 등 2개국에서 진행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박람회에서 한유원이 발굴한 중소 소비재 기업 16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 71개사를 만나 204건의 비즈니스 매칭 시간을 가졌다. 현장 업무협약은 5건 채결했고, 향후 예상 계약액은 571만달러(약 79억8000만원)으로 추산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국내 우수 중소 소비재 기업의 해외 판로지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