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최근 제물포스마트타운 1층에 있는 신중년아지트에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교육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에 따라 △인천시일자리센터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인천고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 등 일자리 지원기관에서 근무하는 고객응대 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위해 추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군·구 일자리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사 30여 명이 참석했고 △스트레스 및 감정 관리 △번아웃 증후군 예방 및 대처법 △감정노동자 인식개선 등을 주제로 교육이 구성됐다.
또 직업상담사의 업무수행 고충 사례와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상담사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인천TP는 직업상담사 등 감정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노동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