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라이트에이아이는 최근 참여기관 제주도드론과 함께 '2024년 SW융합 서비스 실증지원사업(대구-제주 교차실증)'에서 드론 항공 영상을 활용한 서비스형 AI(AIaaS:AI as a Service) 지형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SW융합 서비스 실증지원사업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의 2024년 SW융합클러스터2.0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오션라이트에이아이는 '드론 항공 영상을 활용한 AIaaS 지형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실증'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지형정보 통합 플랫폼의 경우 해외 의존도가 높고, 사용자의 접근성, 사용성, 데이터 수집의 용의성, 보안성, 지형정보 통합 플랫폼의 확장성을 고려한 클라우드 기반의 AIaaS 지형정보 통합 플랫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드론 항공 영상을 활용한 AIaaS 지형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을 추진한 배경이다.
드론 항공 영상을 활용한 AIaaS 지형정보 통합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2D 단일 패치 이미지를 활용한 2D 정사사진 생성 기능, 2D 단일 패치 이미지를 활용한 3D 이미지 시각화 기능, 인공지능(AI) 기반 토지 피복 분할 기능, AI 기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의심목 탐지 기능, AI 기반 수목 카운팅 기능 등이다.
AI 기술이 탑재된 웹 기반 AIaaS 지형정보 통합 플랫폼을 통해 시공간 제약없이 쉽고 빠르게 결과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 가능하다. 쿠버네티스 및 도커 컨테이너 기반 표준연계 API(Restful API) 인프라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해 CI/CD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해 효율성을 확보했다.
오션라이트에이아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 항공 영상을 활용한 AIaaS 기반 지형정보 통합 플랫폼을 고도화해 구축했다. 또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 대구와 제주 지역 15곳에서 드론 항공 영상 촬영을 통한 데이터 취득 이후 단계별 실증을 실시하고, AIaaS 지형정보 통합 플랫폼의 AI 지적분할 서비스, AI 수목 및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 탐지 서비스에 대한 목표 성능 측정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오션라이트에이아이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에 이번 플랫폼을 출품,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서 유럽 현지 기업 바이어 상담 20건, 독일 현지 기업과의 NDA 체결을 완료하고, 국내 드론 측량업체 2곳과 MOU를 맺었다. 아울러 태국 현지 기업과는 LOI를 체결해 플랫폼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션라이트에이아이는 앞으로 AI 도시변화 서비스, AI 재난재해 예측서비스, AI 수자원관리 서비스, AI 상권분석 서비스, AI 스마트농업 서비스 등 B2C, B2G 등 통합 스마트시트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 창업한 대구지역 빅데이터 및 AI 전문기업 오션라이트에이아이는 자체 개발한 12개의 제품으로 연평균 매출 성장률 500%, 수상이력 7회, AI 특허 및 인증 8개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실증기관으로 참여한 제주도드론은 2016년 창업 이후 드론 교육, 드론 측량, 드론 납품 등 제주 지역에서 드론 전문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DIP의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은 대구와 제주가 공동협력해 지역 특화산업(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의 SW융합 신시장 창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광역 SW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진행되는 'SW융합 서비스 개발·상용화, 실증 지원사업'에 타오스, 유니바, 오션라이트에이아이 등 대구기업 7개사, 라이트닝게임즈, 에어딥 등 제주기업 6개사 등 총 13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본 기사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의 협찬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