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DI, '자동화 및 부품 전시회 2024'서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제조 혁신과 협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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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DI와 한국 참관단(한국지멘스DI)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된 자동화 및 부품 전시회(SPS) 2024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멘스 DI는 올해 SPS 전시회에서 기업 및 기계 제조업체들에 최첨단 자동화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였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 한국지멘스 DI는 한국 고객 및 파트너사 참관단을 이끌며 제조 혁신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 및 대기업을 위한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이 설계부터 최적화까지 생산 가치 사슬 전반을 간소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의 주요 하이라이트로는 전략적인 계획부터 예지보전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친화적으로 인간-기계 협업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의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Industrial Copilot) 비전을 소개했다. 또한 에너지 효율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생산을 위한 적응형 생산 시스템과 IT-OT 통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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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DI 장덕진 부장이 한국 참관단을 대상으로 부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한국지멘스DI)

지멘스 DI는 설비의 신뢰도를 높이고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기 위한 센서아이 예지보전 솔루션(Senseye Maintenance Solution)을 선보였다. 아울러 전기차와 배터리의 개발 단계부터 지속 가능한 생산 단계에 이르는 자동차 산업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터랙티브 전시에서는 투명 자동차 모델과 가상 현실 체험이 포함되었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이번 SPS 2024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산업 혁신에 대한 지멘스의 헌신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이번 전시를 통해 지멘스는 현재의 기술력과 완전한 디지털화를 이룬 산업의 미래 비전을 이어 제시했다”며 “한국지멘스 DI는 앞으로도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멘스 DI는 작년에 이어 올해 SPS 전시회에서도 고객 및 파트너사 참관단을 유치하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참관단을 대상으로 부스 투어와 스마트 팩토리 투어를 진행하며 국내 제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제시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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