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고양산업진흥원에서 고양산업진흥원과 미디어 콘텐츠 우수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고양산업진흥원은 미디어콘텐츠 기획·제작능력과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 기업에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 벤처·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보호, 투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기보는 2009년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도입하고, 문화콘텐츠 지원 전담센터를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1조2000억원 이상의 콘텐츠 제작자금을 지원했다.
조영길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디어콘텐츠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정책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우수 콘텐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