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1일 장중 한때 5만5000원까지 하락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5분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3.50% 하락한 5만5000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개장부터 하락 폭을 늘리다 연신 신저가를 경신한 뒤 5만5000원을 찍었다. 오후 1시23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5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확대와 맞물려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면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