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는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의회는 12월16~18일(1차), 18~20일(2차)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한국지방자치학술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전국지방의회 의원 및 공무원 전문교육 연수'에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제주도 매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리며 △행정안전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에서 총 14명의 의원이 참석한다.
교육은 △예산 관리 △행정사무감사 △정책 개발 △조례 정비 및 입법사례 연구 등 지방의원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예산·결산·행정사무감사 심사 및 실무 기법 △조례 정비 방향 및 입안 사례 연구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의정활동 방안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의원들은 예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의 실전 기법을 익히고, 조례 입안 및 정책 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올해 2차 정례회를 마친 후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진행되며, 2025년 의정활동을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실시한다.
인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예산, 행정사무감사, 조례 관련 교육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회기 기간을 피해 비회기 중에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의원들이 보다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해권 의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입법 활동을 통해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인천시의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연수를 통해 의원들이 끊임없이 학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