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공유 플랫폼 타임트리(TimeTree)가 전 세계 가입자 수 6000만명을 돌파했다.
타임트리는 카카오재팬 대표를 지낸 박차진 대표가 2014년 일본에 설립한 글로벌 서비스 기업으로, 초기부터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한 한국의 투자사들이 대거 참여했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
타임트리는 '스마트폰 속 벽걸이 캘린더'라는 애칭처럼 누구나 쉽게 접근해 가족, 직장, 팬클럽 등 다양한 그룹별 캘린더를 생성하고 실시간으로 공유 및 조정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 기능인 캘린더 GPT를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일정과 라이프 사이클에 기반해 다음 행동을 제안하며, 자동화된 일정 관리로 일상 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타임트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해 한류(K-Wave)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K-POP, 지자체는 물론 다양한 업종과의 협력을 통해 공개 캘린더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필요한 일정이나 이벤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는 “타임트리에게 한국은 글로벌 시장의 하나이다”며 “한국적 혁신을 포괄해 전 세계 사용자들의 일상 속 필수 플랫폼으로 키워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