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는 지난달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매홀벤처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대·중견·창업기업, 창업 기획자, 벤처캐피털, 관계 기관, 대학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매홀벤처포럼은 지난 6월 출범한 민·관·학 협의체로, 수원시 기업인, 대학·투자사·기업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는 자리다. 수원시와 성균관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수원시 기업과 IBK기업은행, 수원기업새빛펀드운용사 등 투자사, 액셀러레이터,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중점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기칠 한국BIO투자파트너스 대표의 산업트렌드 강연을 시작으로, 라이맥스인터내셔널, 펫라이즈, 한국바이오셀프 등 3개 기업의 피치 이벤트가 이어졌다. 또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첨단과학 클러스터를 만들고, 서수원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수원의 경제를 대전환하겠다”며 “기업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