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지정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은 비만대사수술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성을 확립해 국민건강 및 의료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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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이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지정을 기념해 의료진들이 기념촬영했다.

기관 인증을 위해서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인증한 비만대사수술 인증의와 전문 코디네이터 외에도 내분비내과,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협진 체계와 전문 간호사, 임상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또 수술실, 중환자실, 내시경실 등 전문설비와 기기를 완비하고, 비만대사수술 전후 환자교육 프로그램과 자료 수집 체계도 갖춰야 한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를 획득한 박중민 외과 교수와 이은주 교수를 주축으로 비만대사수술 전후 관리, 전문적인 마취, 24시간 중환자 관리를 담당하는 중환자의학 전문의 등 다학제 협진 체계와 환자교육 프로그램을 갖췄다.

박 교수는 “개원한지 3년이 채 안돼 전문 비만대사수술 기관으로 인증 받은 만큼 우수한 의료진과 다학제 치료팀이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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