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은 비만대사수술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성을 확립해 국민건강 및 의료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기관 인증을 위해서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가 인증한 비만대사수술 인증의와 전문 코디네이터 외에도 내분비내과,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협진 체계와 전문 간호사, 임상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또 수술실, 중환자실, 내시경실 등 전문설비와 기기를 완비하고, 비만대사수술 전후 환자교육 프로그램과 자료 수집 체계도 갖춰야 한다.
박 교수는 “개원한지 3년이 채 안돼 전문 비만대사수술 기관으로 인증 받은 만큼 우수한 의료진과 다학제 치료팀이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