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팁스 운영사 등 투자사와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팁스 선·후배기업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웰컴 투 팁스' 대경권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800여개 이상 스타트업이 14조원 규모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글로벌 팁스'가 신설됐다.
웰컴 투 팁스 대경권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 보육과 성장,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하며, 창업 커뮤니티 결성, 투자연계·상담, 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창업보육센터인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스타트업 IR 세션'으로 팁스 운영사 등 투자사를 대상으로 대경권 유망 기술창업기업(8개사)의 IR피칭을 통해 팁스 프로그램으로의 진입을 촉진하며, 참여한 투자사의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게 최대 3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투자사 역IR, 선·후배기업 멘토링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