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웨어브릿지, 람다페이먼츠 한국·일본 독점 사업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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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시 모디람다페이먼츠 대표(왼쪽)와 홍동표 노웨어브릿지 대표. 사진=노웨어브릿지 제공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노웨어브릿지(대표 홍동표)는 디지털 지갑 및 슈퍼앱 서비스 기업인 람다페이먼츠와 한국과 일본 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웨어브릿지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람다페이먼츠의 디지털 금융 솔루션들을 독점적으로 한국과 일본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다국적 기업인 람다페이먼츠는 400만 고객을 보유한 네팔의 칼티 디지털 월렛(Khalti Digital Wallet)을 운영 중이며, 디지털 지갑, 슈퍼앱, 모바일 뱅킹 등 다양한 고객 거래를 지원하는 첨단 기술을 화이트 라벨(White-Label)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만 이상의 에이전트 네트워크와 경쟁력 있는 개발 비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은행, 핀테크 기업, 통신사 및 이커머스 기업과 협력을 모색해왔다.

홍동표 노웨어브릿지의 대표는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기업들이 사용자 유지 및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디지털 지갑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노웨어브릿지는 이들 기업들에게 검증되고 최적화된 람다페이먼트의 디지털 뱅킹, 모바일 뱅킹, 디지털 지갑, 로열티 플랫폼, Billers API 관리 플랫폼 등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람다페이먼츠, 칼티 디지털 월렛(Khalti Digital Wallet)의 공동 창업자인 마니시 모디(Manish Modi)는 “노웨어브릿지와의 협업으로 한국 및 일본 기업들에게 차별화되고 최적화된 디지털 지갑 솔루션 및 슈퍼앱 솔루션들을 화이트라벨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핀테크, AI 인력을 한국의 핀테크 및 AI 수요 기업에게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두 기업 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 내에서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노웨어브릿지 홍동표 대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해외진출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 핀테크 얼라이언스 14개국을 대표하는 국제 경영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