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객사가 IT 비용을 평균 최대 75% 절감하고, 절감한 비용만큼 혁신 투자에 나서도록 엔드 투 엔드 아웃소싱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최고경영자(CEO)는 24일 전자신문이 개최한 10월 CIOCISO 조찬 세미나에서 인공지능(AI)과 애널리틱스(분석),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사 성장과 수익성 가속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세계적인 엔터프라이즈 SW 제품과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세계에서 5600개사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 포춘 500대 기업과 글로벌 100대 기업 가운데 220개사가 포함됐다.
포트폴리오는 △기술 지원 솔루션 '리미니 서포트' △매니지드 서비스 솔루션 '리미니 매니지' △보안 솔루션 '리미니 프로텍트' △상호 운용 솔루션 '리미니 커넥트' △모니터링 및 변경 관리 솔루션 '리미 워치' △전략 컨설팅 솔루션 '리미니 컨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전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아웃소싱 솔루션 브랜드가 '리미니 원'이다.
기업 고객은 리미니스트리트로부터 SW 운영과 유지보수, 보안,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상 SW로는 오라클, SAP,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 IBM, VM웨어 등이 있다.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인 마리아DB, 포스트그레SQL, MYSQL, 몽고DB 등도 아우른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유지보수 업계 최고의 서비스 수준 협약(SLA) 제공을 추구한다. 평균 경력 15년 이상의 특급 엔지니어들이 고객사를 전담한다.
레이빈 CEO는 “리미니스트리트는 원전, 국방, 전력 등 미션크리티컬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세계 유수 기업들의 SW 유지보수까지도 지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지, 마이그레이션 이후에 지원과 유지보수 등 클라우드 최적화까지 돕는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것이 현대차그룹 사례다. 리미니스트리트는 현대차그룹의 오라클 DB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최대 가동 시간을 보장했다.
레이빈 CEO는 고객사가 혁신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키워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은 운영 예산의 10%만 사업 혁신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리미니스트리트는 SW 유지보수 등 비용을 절감시켜 사업 혁신에 40%를 투자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미니스트리트는 세계 어디에서든 2분 이내에 고객 요청에 응답한다”면서 “국내에서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21곳을 확보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