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튜링, 수학대왕 AI 필기 인식 기능 추가…최신 기능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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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링이 수학대왕 앱 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신 기능 2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수학대왕은 AI 기술을 수학 학습에 활용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수학 학습 플랫폼이다. 학생은 수학대왕 앱에서 5개의 문제 풀이 만으로 자신의 실력을 진단할 수 있다.

8만 개가 넘는 양질의 문제를 보유한 수학대왕은 AI가 오답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자동 생성해 주고 오답 문제에 대해 숏폼 형태의 개념강의를 제공하는 등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은 'AI 필기 인식' 기능이다. 국내 수학 교육 앱 중 최초로 도입된 기능으로 사용자가 작성한 필기를 AI가 분석해 풀이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파악 후 필요한 개념을 진단해 준다. 문제 풀이 도중에 사용자가 어려움을 느끼거나 의도와 다르게 이해한 개념이 있다면 AI가 힌트를 제공하거나 정확한 개념을 제시해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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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게시판'도 새롭게 선보인다. AI 기술이 적용된 질의응답 게시판은 학생이 학습과 관련해 궁금한 부분을 서로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AI가 작성한 답변이 적절한지 검토하고 올바른 답변에는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인증마크를 받은 학생에게는 포인트를 지급해 학습 참여도와 흥미를 높이는 등 게이미피케이션적 요소도 포함됐다.

튜링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AI 필기 인식 기능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시간 필기 분석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AI 학습 어시스턴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수학대왕의 최신 기능 업데이트는 학생들이 수학을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극대화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수학대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선생님과 학부모님의 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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