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도우미 부르세요”···중국의 기발한 알바?! [숏폼]

Photo Image
출처=더우인
“등산 도우미 부르세요”···중국의 기발한 알바?!

여러분, 중국에서는 등산할 때 20대 청년들이 등산 도우미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서비스는 중국 인플루언서 슈커시(Shukesi) 씨가 후기 영상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건장한 대학생 두 명을 고용해 중국 산둥성 타이안에 위치한 타이산을 등반했습니다.

타이산은 해발 1,500m 높이에, 계단이 약 7,000개나 있어서 등산하기 꽤 어려운 산입니다. 이러한 도전적인 산을 오르는 동안, 대학생들은 힘들어하는 고객에게 물이나 휴지를 건네는 서비스도 제공했습니다. 심지어 “폐하, 맛있게 드세요”라며 과일을 주고 격려해 줘서 무사히 정상에 올랐다고 합니다.

슈커시는 “이들의 서비스는 정말 세심하다”라며 “타이산 등반을 계획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들을 고용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라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이 특별한 서비스는 타이산에 평균 40번 이상 오른 남녀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산둥 농업대학교 학생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슈커시가 동반자를 고용하는 비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온라인 광고에 따르면 낮 시간대는 350위안(약 6만 7,000원), 밤 시간대는 450위안(약 8만 6,000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