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옷차림이 어때서?”…中 자금성서 쫓겨난 디자이너 일행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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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금성을 방문한 예술가 듀오 '페칼 매터' / 인스타그램 @dailyfashion_news 캡처

미국의 디자이너 일행이 중국 자금성을 방문했다가 옷차림 때문에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릭 오웬스'가 예술가 듀오 '페칼 매터' 등 지인들과 함께 중국 자금성을 방문했다가 관계자로부터 퇴장 요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페칼 매터'의 옷차림이 문제였습니다.

당시 자금성 관계자는 “화장을 지우고 평범한 옷으로 갈아입으면 입장할 수 있다”라고 안내했지만, 이들 일행이 이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페칼 메터 측은 “그 사건은 굴욕적이고 비인간적이었다”면서 “우린 사람들을 통제하고 표현의 자유를 없애려는 사람들에 맞설 것”이라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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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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