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PI, 22일 이스라엘 퀀텀허브와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맞손…정보·기술·인력 교류 약속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정보, 기술, 연구개발, 인력 등 상호 협력기반 마련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원장 서재형)은 22일 이스라엘 모빌리티 산업 및 기술 플랫폼기업 퀀텀허브(Quantum Hub)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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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재형 KIAPI 원장,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대사, 리아브 벤 루비 퀀텀허브 CEO.

이번 업무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 기술, 연구, 인력 등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과 양국 간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술적 지원, 인재 공유, 연구 협업 등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필수다.

이번 업무협약은 모빌리티 연구 및 시험 인프라, 교육 및 기업지원 정보 등 역량을 보유한 KIAPI와 스타트업과 글로벌 선도 기업 간 가교를 구축하는 산업·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퀀텀허브의 협업 강화가 양국의 모빌리티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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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PI가 퀀텀허브 등 이스라엘 기업 관계자들과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미래 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및 스타트업 활성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기술·연구개발 및 인력의 상호 교류, 타 지역 및 국가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과제의 상호협력 등이다.

특히 우선적 연구 협력을 위해 KIAPI가 수행 중인 '엣지 기반 자율주행 기능의 Fall back MRC에 따른 운영권 SW 안전성 및 대응방안 검증 기술개발' 연구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의 지원을 통해 수행되고 있다.

이번 협력의 성공을 위해 주한이스라엘대사관(라파엘 하르파즈 대사) 및 이스라엘 모빌리티 기업 5개사(아다스카이, 가드녹스, 이브이알 모터스, 시티 트렌스포머, 애디오닉스)도 함께 참석했다.

KIAPI 관계자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기업들이 글로벌로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양국간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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