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수출 플러스 지속”…산업부, 수출동향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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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대한전자공학회,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주최한 '전자신문 테크 서밋+반도체 패키징 발전전략 포럼'이 '반도체, 한계를 넘다'를 주제로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렸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성택 1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 점검과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반등 이후 지난 1년간 매월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5087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작년 6월 흑자로 전환된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9월 누적으로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인 368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고부가가치 제품인 DDR5, HBM 중심으로 1~9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48.1% 증가한 102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분기를 앞둔 시점에 이미 작년 전체 수출실적인 986억달러를 추월한 수치다.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도 1~9월 누적 기준 529억달러 작년 521억달러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재경신했다.

박성택 1차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은 견조한 우상향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작년 4분기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반등한 영향으로 올해 4분기 수출의 증가율은 앞선 1~3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수 있겠지만 4분기에도 수출 플러스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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