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AI 활용과 사회문제 해결 역량 개발에 '아이호퍼-xAI' 활용
법률·규제 특화 AI 지식 플랫폼 기업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는 서울시립대가 자사 '아이호퍼-xAI'를 활용해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융복합 교양 교과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 새롭게 개설될 강좌인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연구할 예정이다.
강좌에 활용될 솔루션을 제공하는 씨지인사이드는 법률, 규제, 정책 등 전문지식 분야에서 10억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생성형 AI와 연계한 서비스 '아이호퍼-xAI'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생성형 AI인 챗GPT, 퍼플렉시티와 같은 서비스들에는 '환각현상(거짓정보를 생성하는 현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에 '아이호퍼-xAI'는 10억건 이상 데이터가 저장된 벡터DB에 검색증강생성(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환각현상을 최소화했고, AI가 생성한 답변에 DB에 근거한 출처도 함께 제공한다는 특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40여개 이상 공공기관과 대학, 협회·단체 및 기업 등에서 아이호퍼-xAI를 활용하고 있다.
AI 활용 융복합 교양 교과목 개발을 주도한 이인원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하여 학생들이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설계했다”면서 “법령조문, 규제사무, 정책 보고서 등 방대하고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제 정책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데 씨지인사이드 '아이호퍼-xAI'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는 “아이호퍼-xAI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양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대학교, 학계와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