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의 선두주자 모토벨로(MOTOVELO)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내 영광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최신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공개한다.
모토벨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적인 기술을 강조한 차세대 전기자전거 모델을 선보인다. 배터리 효율성 향상 기술 등이 눈길을 끈다. 도시형 전기자전거부터 배달용, 장거리 여행용 모델까지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폭넓은 제품군을 소개한다.
'AKU2 PET-BL' 제품은 500W 전·후방 휠 듀얼 모터 형식의 제품으로 강력한 힘이 장점이며 독특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사랑 받고 있다. 주행거리는 최대 70-80㎞ 가능하다.
'A9PRO'는 600W 파워와 배달용 및 도시에서 아이와 주행에 적합한 전동스쿠터 제품으로, 진단 및 회생(ARS) 기능이 있으며 최대 40-50㎞ 주행할 수 있다.
'FX20'은 48V 500W 브러시리스(BLDC) 모터와 함께 안정감 있는 전후방 코일 서스펜션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전국 대리점과 코스트코에 납품하고 있는 검증된 제품으로 주행거리는 페달보조시스템(PAS) 1단기준 약 160㎞의 준수한 거리를 지니고 있다. 국내 배터리 셀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T5'은 350W의 모터와 PAS1단 기준 50-60㎞ 안정적 주행거리를 가지며, 내부 프레임에 삽입하는 분리 착탈형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TX8엣지'는 350W 모터와 PAS1단 기준 최대 60㎞ 거리 주행 가능한 제품이다. 고가의 모토벨로의 PRO3 제품에서 가성비있는 기능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에게 어울린다. KG7 350W 모터와 PAS1단 기준 약 100㎞의 주행거리를 지니고 있으며, 다운튜브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어서 타고 내리기 편리하다.
'T3'는 350W 모터와 PAS1단 기준 최대 70㎞의 거리를 이동 할 수 있는 삼륜자전거로 농촌지역의 수요가 많은 제품이며 'G6PRO'는 기존 350W에서 PRO로 업그레이드 된 500W의 모터를 사용하며, 주행거리는 PAS 1단기준 최대 70㎞ 거리를 이동할 수 있고 프레임이 다운튜브의 곡선 형태로 제작돼 낮은 키에도 탑승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모토벨로(MOTOVELO)는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다양한 전동 이동 수단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모토벨로는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모토벨로는 2025년까지 연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을 타겟으로 한 소셜 미디어 광고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하며, 전국 주요 도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장해 고객 체험을 중시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늘릴 예정이다.
모토벨로 마케팅 책임자는 “전기자전거 시장은 앞으로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토벨로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더불어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중국 동관에 자전거 생산공장을 설립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전기자전거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이미 동남아시아 및 유럽 일부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한 논의 단계 중에 있으며,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종호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전기자전거의 대중화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모토벨로는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격에 품질 높은 전기자전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 연구원,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스마트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4차 산업과 접목된 e-모빌리티 제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e-모빌리티 전문 산업박람회로 올해 엑스포의 주제는 '혁신을 e루는 가치, 영광의 e-모빌리티'로 차세대 이동 수단의 발전 방향과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 160개 업체가 중소형 전기자동차와 농업용전동차,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과 드론 등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수출 상담회 및 시승 체험은 물론 로봇 전시체험, 창의 과학 체험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영광=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