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경민비즈니스고(교장 김미라)는 최근 덕성여대와 지역청년 취업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청년의 진로·취업 및 경력개발을 위해 △지역청년·학생을 위한 교류·활동 및 다양한 협력 지원사업 △양 기관 공동사업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지원 △진로·취업 교육, 취업박람회, 진로탐색 기회제공 등 지역청년 및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사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덕성여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5년차 진행하고 있는 대학으로, 청년 진로 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종합적인 맞춤형 진로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진로 및 취업 관련 교육과정 운영 등 청년의 진로·취업활동을 지원한다.
경민비즈니스고는 4차 산업혁명 전환기에 따른 사회 변화 요구에 대응하고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협업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첨단 기술을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습득 개발해 산업 분야에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미라 교장은 “학생 취업 현장의 실무 업무 능력 향상과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 및 미래 디지털 인재로서 국가를 이끌어갈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특성화고의 재구조화를 통해 학과 개편 등 중등 직업교육의 경쟁력 제고와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해 신산업 분야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