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가 태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태재대 디지털 혁신교육 비전에 플리토의 AI 통번역 기술을 융합, AI 기반 미래 교육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측은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활용에 따른 파트너십 강화 △교육·학술 연구 분야의 교류 및 상호 지원 △현장 실무 경험 기회 제공 △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기능 및 언어 데이터에 대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았다.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지속 연구개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태재대는 세계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첨단 플랫폼을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수업을 진행해 '한국판 미네르바 대학'으로 불린다. 외국인 학생 비율을 80%까지 확대해 글로벌 미래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기반 통번역 기술이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플리토의 AI 기술이 글로벌 학습 환경에서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언어 장벽 없이 학문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명식 태재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통합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